게임사들이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힐러비를 통해 뷰티 시장에 진출했다. /사진=넷마블


게임사들이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힐러비를 통해 뷰티 시장에 진출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뷰티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뷰티산업의 규모는 2020년 4830억 달러(한화 약 578조원)에서 2021년 5110억 달러(한화 약 612조원)로 증가했다. 전 세계 뷰티산업의 규모는 연간 4.75%의 성장률로 2025년까지 7160억 달러(한화 약 857조원), 2027년까지 7846억 달러(한화 약 939조원)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넷마블은 자회사로 편입한 코웨이와 뷰티헬스 브랜드 '넷마블힐러비'를 출시했다. 코웨이의 경우 화장품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넷마블은 넷마블힐러비를 통해 사업의 범위를 넓히겠다는 목표다.


넷마블의 첫 뷰티 브랜드인 넷마블힐러비는 넷마블의 정보통신(IT) 기술력을 융합한 넷마블 자회사다. 넷마블의 IT 기술력을 융합해 전세계 개개인의 아름다움을 완성시켜주는 글로벌 뷰티&헬스 비즈니스를 선보이기 위해 설립했다. 넷마블힐러비는 지난해 9월 글로벌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론칭한 'V&A 뷰티'를 시작으로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뷰티·헬스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위해서도 V&A 뷰티 사업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V&A 뷰티'는 올해 초부터 더현대 팝업스토어, 롯데백화점 쇼룸 오픈을 비롯해 신세계 면세점, 일본 오사카 다이마루 백화점까지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고객 접점의 폭을 넓히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하반기에는 미국,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지역을 중심으로 온라인몰 오픈 계획을 갖고 있다.


뷰티 브랜드들은 디지털 채널을 통해 빠르게 확장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다. 더 높은 품질을 위해 높은 가격을 기꺼이 지불하려는 가치 소비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신흥국들에서는 점차 구매력이 성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유통이 점점 더 쉬워지고 있다. 뷰티 제품 수출도 증가하고 있으며 브랜드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제1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뷰티 시장 진출은 사업 다각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차원"이라며 "코웨이와의 협업을 지속하고 서비스 고도화 및 혁신 상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넷마블힐러비가 목표하는 뷰티·헬스 플랫폼 서비스가 넷마블이 지닌 IT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비즈니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