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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가 중국 에너지기업과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분야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 E&S는 지난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 세계가스총회'(WGC)에서 베이징가스그룹과 LNG 및 수소 사업 분야 전략적 협력 계약(SCA)을 체결했다.
베이징시 산하 베이징가스그룹은 중국 화베이 지역 최대 천연가스 사업자로, 베이징시와 인근 지역에서 약 2만9900km의 천연가스 배관망을 운영하며 약 713만가구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SCA 체결을 통해 중국 내 LNG 및 수소 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LNG 가치사슬(밸류체인) 확장을 위한 공동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양사는 중국 내에 보유한 LNG 터미널 등 주요 자산에 대한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LNG 수입 및 천연가스 판매와 관련해 추가 협력하기로 했다.
수소 생산 분야에서는 베이징가스그룹이 건설 중인 톈진LNG터미널 등을 활용, CCUS(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을 바탕으로 블루수소를 생산하고 신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연계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베이징가스그룹이 소유한 천연가스 배관에 수소를 혼입하고,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SK E&S 관계자는 "이번 SCA 체결은 향후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천연가스 및 수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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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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