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푸틴 친구'는 나의 적…젤렌스키가 경악한 장면
지난 2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볼리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종격투기 선수 코너 맥그리거에게 실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맥그리거는 과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는 등 푸틴 대통령과 친분을 드러냈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맥그리거와 푸틴 대통령의 사진 촬영에 대해 비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찾은 아일랜드 정치인들을 만나 "과거 맥그리거 팬이었지만, 푸틴 대통령과 포즈를 취한 것 때문에 생각을 바꿨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아일랜드 정치인들과 약 45분 동안 회담을 진행했다. 아일랜드 정부 관계자들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맥그리거는 지난 2018년 월드컵 결승 경기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이를 자신의 SNS에 올렸다. 맥그리거는 당시 SNS를 통해 "이 사람(푸틴 대통령)은 우리 시대 위대한 지도자 중 한 명"이라며 "그와 함께 이런 기념비적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코너 맥그리거가 지난 2018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