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하리수가 방송인 송해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사진=뉴스1


방송인 하리수가 방송인 송해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하리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상을 떠난 송해의 부고 기사를 공유했다. 하리수는 "언제나 전국의 모든 국민과 함께 하셨던 선배님. 국민들과 오랜 시간 웃고 울며 한마음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고 전했다.


그는 "하늘나라로 가셨지만 언제나 모두 기억하고 있을 거예요. 편히 잠드시고 부디 행복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덧붙였다.

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송해는 이날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송해는 올해 1월과 지난달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1927년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난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1988년부터 KBS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34년간 맡아 전국을 누비며 대중을 만나왔다. 지난해에는 고인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송해 1927'이 개봉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부문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당시 송해는 "긴 세월 전국노래자랑을 아껴 주신 대한민국 시청자들의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