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로 예고됐던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기상 악화로 하루 미뤄졌다. 사진은 지난 8~9일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를 앞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사진=뉴스1(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오는 15일 발사 예정이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2차 발사가 하루 연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4일 기상 악화 등을 이유로 누리호 발사 일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발사대가 위치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는 현재 강풍이 불고 있다. 향후 바람이 더 강해질 가능성도 있어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항우연 기술진은 강풍과 비가 계속될 경우 누리호와 엄빌리칼 타워(누리호에 전기와 추진체 등을 연결하는 구조물)를 연결하는 작업이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항우연은 "누리호의 이송과 발사는 당초 계획보다 하루씩 연기해 6월15일 이송, 6월16일 발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