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가 마곡지구 개발과 함께 대기업들의 이전이 잇따르면서 강서구 아파트값은 서울 평균 상승률보다 상승했다. 사진은 재건축 지역인 서울 강서구 방화뉴타운 방화5재정비촉진구역. /사진=뉴스1


서울 외곽지역 가운데 하나인 강서구가 마곡지구 개발과 대기업의 이전으로 서울 평균 대비 높은 집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15일 KB부동산에 따르면 강서구 아파트값은 2021년 5월~2022년 5월 14.43% 올라 같은 기간 서울 평균 상승률 9.89%를 훌쩍 넘어섰다. 강서구는 같은 기간 집값이 많이 오른 서초구(13.27%) 용산구(12.87%) 노원구(11.58%)도 앞지르며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강서구의 이 같은 집값 상승세는 마곡지구 개발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부족했던 상권이 발달하면서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마곡지구에는 LG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대기업 이전 등이 이어졌고 관련 종사자와 고소득층 유입이 지속되면서 지역 가치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방화뉴타운 사업도 급물살을 타고 있어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강서구 일대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업계는 내다봤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이주와 대형 개발 호재로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