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부터 차량을 훔쳐 달아난 10대 3명이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3인조 차량 절도범 일당이 나오지 않자 경찰이 삼단봉으로 차량을 내려치는 모습. /사진=대한민국 경찰청 페이스북 캡처


대낮에 차량을 훔쳐 달아난 10대 3명이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

지난 14일 대한민국 경찰청 공식 페이스북에는 경찰이 차량 절도범을 쫓는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7일 오후 2시45분쯤 충남 당진 한 왕복 4차로에서 A씨 등 3명이 검은색 차량을 훔쳐 도주하자 경찰차 2대가 이를 추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천안에서 절취된 차량이 당진을 배회하고 있다"는 무전을 듣고 인근 일대를 수색하다 용의차량을 발견했다. 이에 경찰이 차량 탑승자 확인을 위해 다가가자 용의차량이 도주하기 시작한다.
[영상] '겁 없는 10대들'… 차량 절도 후 시속 150km '추격전'
대낮부터 차량을 훔쳐 달아난 10대 3명이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 영상은 지난달 27일 3인조 차량 절도범이 경찰을 피해 충남 당진 한 도로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이는 모습. /영상=대한민국 경찰청


용의차량은 시속 150km가 넘는 속도로 달리며 중앙선을 침범하기도 했다. 범인 일당은 도망치던 중 지나가던 시민에게 달려들거나 난폭 운전을 하는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태로운 상황을 연출했다.

약 15분 동안 A씨 일당과 추격전을 벌인 경찰은 오후 3시3분쯤 양옆이 나무와 논밭 등으로 막힌 도로로 절도 차량을 몰아 넣었다. 이후 경찰차 2대가 A씨 차량의 앞뒤를 각각 포위했다. 이에 A씨는 차량을 세웠고 경찰은 삼단봉으로 차량을 내리쳤다.
[영상] '겁 없는 10대들'… 차량 절도 후 시속 150km '추격전'
대낮부터 차량을 훔쳐 달아난 10대 3명이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 영상은 지난달 27일 3인조 차량 절도범 일당이 광란의 질주를 벌이다 경찰에 체포된 모습. /영상=대한민국 경찰청


차에서 내린 A씨 일당은 곧바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검거된 A씨 일당은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은 "경찰분들 고생 많았다" "어차피 잡힐텐데 왜 도망가나"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얼마나 법이 우스웠으면 저러나" "요즘 학생들 너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