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미트가 프랑스 유통 기업 까르푸에서 주최한 식물성 제품 콘테스트에서 최종 우승 10개 브랜드에 선정됐다./사진제공=언리미트


국내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가 까르푸의 식물성 제품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

언리미트는 프랑스 유통 기업 까르푸에서 주최한 식물성 제품 콘테스트에서 최종 우승 10개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 설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더 많은 식물성 제품을 선보이고자 하는 까르푸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까르푸 식물성 제품 콘테스트에는 50여개국 250개가 넘는 브랜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까르푸는 순위 없이 10개의 브랜드를 최종 우승으로 선정했다. ▲라비 ▲랩 ▲블라이 ▲베카 ▲언리미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브랜드로는 언리미트가 유일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10개의 브랜드는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이탈리아, 브라질, 대만 등 까르푸가 직접 운영하는 9개의 국가 중 1개 이상의 나라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까르푸 팀과 협업하는 등 여러 가지 기회를 갖게 된다.

언리미트는 한국의 푸드 스타트업으로 대두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탈지대두분말, 현미를 도정하면서 생긴 미강 등 업사이클 재료를 사용해 제품을 만든다. 대부분의 대체육 브랜드가 버거 패티, 소시지와 같은 제품을 내놓는 것과 달리 다양한 요리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까르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동물성 제품의 대안을 찾는 고객의 요구,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우려는 노력, 그리고 스타트업과 까르푸가 함께 바라보는 혁신에 대한 열망에서 개최됐다"며 "언리미트는 건강한 생태계를 위한 선순환을 실천한다는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