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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2년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급등한 집값이 내려가기 전에 차익을 실현하려는 다주택자들의 매물이 쌓이고 기준금리 인상 영향 등으로 매수 관망세가 심화하면서 거래절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2020년 5월 이후 약 2년 만에 마이너스(-0.01%)를 기록했다. 재건축은 보합(0.00%)을 기록했고 일반 아파트는 0.01% 떨어졌다.
서울은 대단지 중심으로 매물이 적체돼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강서(-0.07%) ▲서대문(-0.04%) ▲송파(-0.02%) ▲노원(-0.02%) ▲강남(-0.02%) 등이 하향 조정됐다. 반면 ▲동작(0.06%) ▲중구(0.04%) ▲구로(0.03%) ▲영등포(0.02%) 등은 상승했다.
신도시의 경우 이번 주 0.00%로 보합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파주운정(-0.14%) ▲중동(-0.08%) ▲산본(-0.03%) 등은 떨어졌지만 ▲일산(0.08%) ▲판교(0.03%) 등은 올랐다.
경기·인천은 매물이 쌓이는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하향 조정돼 이번 주 -0.03% 변동률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화성(-0.15%) ▲성남(-0.10%) ▲부천(-0.10%) ▲파주(-0.07%) ▲남양주(-0.07%) ▲수원(-0.06%) 등이 하락했고 ▲평택(0.05%) ▲광주(0.03%) 등은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은 0.01% 오른 반면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은 0.02% 떨어졌다.
서울은 ▲서대문(0.06%) ▲송파(0.05%) ▲중구(0.05%) ▲강동(0.04%) ▲구로(0.04%) ▲동대문(0.04%) ▲성동(0.04%) 등은 올랐고 ▲강북(-0.08%) ▲강서(-0.06%) ▲양천(-0.04%) 등에서는 떨어졌다.
신도시의 경우 ▲분당(0.04%) ▲일산(0.04%) ▲김포한강(0.04%) 등은 올랐고 ▲동탄(-0.09%) ▲판교(-0.07%) ▲평촌(-0.06%) 등은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광주(0.09%) ▲수원(0.06%) 등은 대규모 단지에서 전세매물이 소진돼 상승했고 ▲시흥(-0.14%) ▲구리(-0.07%) ▲의정부(-0.06%) ▲남양주(-0.06%) 순으로 하락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급등한 집값이 더 내리기 전에 차익을 실현하려는 다주택자의 매물이 계속해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매물이 쌓이는 지역과 단지의 국지적인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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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신유진 기자입니다. 유익한 기사를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