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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시리아 주둔 미군 기지 일대를 공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미 방송매체 CNN은 미 국방부 관계자 두 명의 말을 인용해 "(정부는) 미군에게 해당지역에서 철수할 것을 권고했다"며 "러시아군은 미군 주둔기지가 (공습 목표 지역) 인근에 있다며 미군이 철수해야 한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양국의 정면충돌을 피하기 위해 이러한 사실을 미리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자칫 러시아가 중동지역에서 미군과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
해당 통보는 미국과 러시아 양군이 직접 충돌 가능성을 막기 위해 운용 중인 핫라인을 통해서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미국은 미군에 이러한 사실을 전하며 대피하라고 촉구했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CNN에 "러시아는 미군 병력이 공습 피해를 입을 때 발생할 문제들을 고려해 통보했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중동에서 언제든지 미군을 공격할 수 있다는 메시지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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