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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롭 맨프레드 미국 메이저리그(MLB) 커미셔너와의 회담을 통해 KBO리그의 미국 개최, MLB의 한국 개최 등 국제 이벤트 개최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허 총재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MLB 사무국에서 맨프레드 커미셔너와 회동했다. 이들은 양 리그의 현안을 논의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팬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 관련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허 총재와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야구가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더욱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 이벤트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공유했다. 이와 관련해 MLB의 한국 개막전 개최, KBO리그 개막전의 미국 개최 등과 같은 교류의 필요성과 의미에 공감했다.
허 총재는 미국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친 KBO리그 팀이 메이저리그 팀과 평가전을 치르거나 시범경기에 참가하는 이벤트를 제안하기도 했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회담 이후 허 총재와 KBO리그 구단 대표들은 MLB 운영·전략본부 수석부사장 등 MLB 사무국의 주요 수뇌부와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 자리에선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마이너리그에서 시범 운영 중인 주요 규칙에 대한 경과,
브랜드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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