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가 전출 검사들에게 "검사는 어느 곳에서 근무하더라도 일이 같다. 업의 본질은 달라지는 게 없다"는 당부를 건넸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이 직무대리가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가 "검사는 어느 곳에서 근무하더라도 일이 같다"며 "업의 본질은 달라지는 게 없다"고 검사들에게 당부했다.


이 직무대리는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하반기 검사 전출인사 행사에서 "검사는 어느 지역, 어느 검찰청에서 근무를 하더라도 수사, 기소, 공판, 형집행 등 하는 일이 같다"라며 "그래서 다른 직장과 달리 인사이동 첫날부터 즉시 제 할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 것이며 검사라는 업의 본질은 달라지는 것이 없다"고 전했다.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가 전출 검사들에게 당부의 말을 건넸다. 사진은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가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하반기 검사 전출인사 행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시스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전보되는 기관장 18명과 대검에서 자리를 옮기는 32명만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 직무대리는 이날 행사에서 검사들에게 특히 겸손의 자세를 강조했다. 그는 "겸손을 바탕으로 지역민을 배려하고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기본권을 지켜주는 호민관의 역할이 여러분에게 부여된 책무"라면서 "내 눈앞에 있는 국민들의 구체적이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국민의 생명, 신체, 안전, 재산 등 기본권을 충실하게 지켜주는 것이 검찰의 존재 이유이며 업의 본질"이라고 당부했다. 이 직무대리는 "어려운 상황일수록 기본과 초심으로 돌아가서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 검사 인사 대상자는 모두 712명이다. 전출은 223명, 전입은 241명이었다. 대검은 오는 4일 수도권청 기관장과 대검 전입자를 대상으로 전입인사 행사도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