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결승에 올랐다. / 사진=로이터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3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4연패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조코비치는 8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캐머런 노리(영국·12위)에 3-1(2-6 6-3 6-2 6-4)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조코비치가 윔블던 결승에 오른 것은 개인 통산 8번째다.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은 2020년 대회를 제외하고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내리 윔블던 남자 단식 정상에 선 조코비치는 대회 4연패를 눈앞에 뒀다.

만약 조코비치가 윔블던 4연패를 한다면 개인 통산 21번째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 이 부문 최다우승(22회) 기록을 보유한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과 격차를 좁힐 수 있다.


조코비치의 결승 상대는 '코트의 악동' 닉 키리오스(호주·40위)다. 둘은 10일 밤 결승을 치른다.

키리오스는 준결승전에서 나달과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나달이 복근 부상을 이유로 기권하면서 결승까지 오르게 됐다. 키리오스가 메이저대회 결승 무대를 밟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코비치와 키리오스의 상대전적에서는 키리오스가 2전 전승으로 앞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