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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 유가 급락으로 석유제품 가격이 떨어지면서 국내 정유사들이 주유소에 공급하는 기름값을 낮췄다. 이를 반영해 국내 기름값 역시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1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최근 SK에너지는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와 경유 공급가격을 리터당 150~160원 인하했다. 국내 나머지 정유사들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공급가격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주유소 공급 가격 인하의 여파로 이날 9시 기준 전국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76.89원으로 전날보다 5.21원 하락했다. 경유 가격 역시 전날보다 4.5원 내려 2119.77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름값은 국제 석유제품 가격에 따라 변동하는데 국내 정유사들이 지난주 하락한 국제 제품 가격을 반영하면서 주유소 공급가를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국제 두바이 유가는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심화되면서 6월 마지막 주 배럴당 111.44 달러에서 이달 첫째주 104.68달러로, 6.76달러 하락했다.
국제 휘발유 및 경유 가격도 최근 대폭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6월 마지막 주 배럴당 145.2달러에서 이달 첫째 주 127달러로 일주일 사이 18.2달러 하락했다. 경유 가격은 같은 기간 171.1달러에서 152.8달러로, 일주일 만에 18.3달러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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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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