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자동차산업에서 SW의 중요성이 대두돼 관련 인력 양성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미래 자동차산업에서 소프트웨어(SW)의 중요성이 대두된 만큼 관련 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3일 '플랫폼 기반 미래차 소프트웨어 산업의 인적자원 매칭' 보고서를 내며 이 같이 강조했다.


보고서는 전기차 시대로 전환이 빨라지고 자율주행과 같은 첨단기술이 자동차에 대거 탑재되면서 정보기술(IT)을 활용한 SW분야 인력 수요가 늘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올해 채용공고 186건 중 79.5%가 SW, 인공지능(AI), 전동화 등과 관련된 IT 인력을 뽑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유망신산업 산업기술인력 전망에서도 미래차의 산업기술인력은 2018년 5만533명에서 2020년 7만2326명 수준으로 늘었다. 오는 2030년에는 10만7561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해외 자동차기업들도 SW 인력 확보에 적극적이다. 폭스바겐그룹은 현재 4000명 이상의 SW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1만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스텔란티스 역시 현재 1000명 정도의 SW 인력을 오는 2024년 4500명 수준으로 늘릴 방침이다.

보고서는 "미래차 SW 인력 수요가 플랫폼 중심으로 현저히 증가하고 있고 이를 대응하기 위해 관련 인력 양성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미래차 산업의 국제적, 국내적 상황에 맞게 단기적으로 개선하고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중점 교육센터 구축 및 광역거점 대학을 연계한 종합적인 인력양성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