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결승타를 때렸다. 사진은 3회말 중전 안타를 치는 최지만. /사진= 로이터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결승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4타석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81로 소폭 상승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최지만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보스턴의 선발투수 조시 윈코스키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에 3루 주자 조시 로우가 홈을 밟았고 1루 주자 얀디 디아즈는 3루까지 진루했다.

탬파베이는 해롤드 라미레즈의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최지만은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가 없어 추가 진루는 못했다. 4-1로 달아난 7회말 2사 1루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해 찬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추가 진루는 없었다.


이날 탬파베이는 4-1로 승리를 거뒀다. 팀은 선취 득점 이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아 최지만의 타점이 결승타가 됐다.

탬파베이 에이스 셰인 맥클라나한은 이날 6.1이닝 3피안타 6K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10승째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1.71까지 끌어내렸다.


보스턴을 상대로 3연승을 따낸 탬파베이는 시즌 48승40패로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2위를 사수했다. 같은 지구 3위 보스턴은 47승42패다. 두 팀의 격차는 1.5게임차로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