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곳곳에서 음주운전 집중단속이 시작된다. 사진은 지난 4월29일 서울 서초IC 인근에서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7~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곳곳에서 음주운전 집중단속이 시작된다.

지난 14일 경찰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휴가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확산을 막기 위해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조해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각 시·도경찰청의 여건에 따라 이번달 15일~ 다음달 말까지 진행될 방침이다. 매주 금요일 야간에는 많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우려해 전국적으로 단속을 시행한다.

각 지역별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간대와 장소를 중심으로 단속이 이뤄질 예정이다. 휴가철 특성을 고려해 피서지 주변이나 유흥가·식당가를 비롯해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도 음주운전을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이 늘어나는 것은)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없어지면서 늦은 시각까지 술자리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진 영향으로 보인다"며 "경찰청에서는 이와 같은 변화에 맞춰 심야시간대의 단속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해 감염확산 우려가 큰 만큼 단속 과정에서 비접촉식 음주 감지기를 활용해 접촉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