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LG유플러스에 5G 주파수를 추가 할당하기로 결정했다. /사진=LG유플러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4~3.42기가헤르츠(㎓)대역 20메가헤르츠(㎒)폭의 주파수 추가 할당 심사를 진행한 결과 LG유플러스를 할당대상 법인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역은 현재 LG유플러스가 사용 중인 3.42∼3.50㎓의 80㎒폭 바로 옆에 붙어 있다. LG유플러스는 별도의 기술과 장비설치 없이 기지국의 펌웨어(하드웨어 구동 운영체제) 업데이트만으로도 새로 할당받은 주파수를 쓸 수 있다.

이번 심사는 과기부가 지난달 2일 할당계획을 공고한 후 LG유플러스가 단독 신청했다. 과기부는 ▲전파자원 이용의 효율성 ▲재정적 능력 ▲기술적 능력 등을 기준으로 LG유플러스의 주파수 이용계획서를 검토했다.


과기부는 심사결과 LG유플러스의 계획이 할당조건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주파수를 추가 확보하면 100㎒를 보유한 SK텔레콤, KT와 동등한 주파수를 확보하게 된다.

할당 후 LG유플러스는 과기부가 내건 조건을 이행해야 한다. 2025년 12월까지 15만국(총 누적)의 5세대 이동통신(5G) 무선국을 구축하고 농어촌 공동망의 구축 완료 시점을 기존 2024년 6월에서 2023년 12월로 6개월 단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