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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현지시각) 이탈리아 국민들이 대규모 메뚜기 떼의 출현으로 고통받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상은 지난 2019년 메뚜기 떼가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에 출몰한 모습. /영상=미 방송매체 ABC 공식 유튜브


이탈리아 국민들이 대규모 메뚜기 떼의 갑작스런 출현으로 고통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농업 전문 매체 더캐틀과 로이터는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의 약 600㎢ 면적이 메뚜기 떼의 습격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사르데냐섬은 지난 30년 동안 메뚜기 떼의 습격으로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올해 피해 규모는 가장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사르데냐섬의 피해 면적은 20㎢ 규모였다.

사르데냐섬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리타 톨루는 로이터에 "연료비 상승과 메뚜기 떼의 습격이 겹쳐 농사를 이어가기 힘들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메뚜기떼 출몰의 주된 원인은 기온 상승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가뭄으로 알려졌다. 고온 건조한 기후는 메뚜기가 알을 낳기 쉬운 환경이다.

인구가 감소하면서 경작되지 않은 땅이 증가한 것도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이냐치오 플로리스 사르데냐 사사리대 교수는 "올해 사르데냐섬 면적의 2~3%가 피해를 입었다"며 "메뚜기 알을 먹는 딱정벌레를 이용하면 메뚜기의 급격한 번식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탈리아 국민들이 메뚜기 떼의 출몰로 고통받는 가운데 메뚜기 출몰의 주된 원인은 기온 상승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가뭄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2019년 메뚜기 떼가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에 출몰한 모습. /사진=미 방송매체 ABC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