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에서 근무하던 시절 수사관으로 근무하며 윤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의 아들이 19일 대통령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는 윤 대통령과 주 당시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 /사진=주기환예비후보 캠프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에서 근무하던 시절 수사관으로 근무하며 윤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의 아들이 대통령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실은 "능력을 검증했다"며 채용에 문제 될 게 없다고 밝혔다.


주 전 후보의 아들 A씨는 19일 대통령실에 6급 직원으로 채용돼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윤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일정 관련 업무를 했고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참여한 후 대통령실에 채용됐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에 "캠프부터 인수위를 거쳐 자질과 능력을 검증받고 신원조회 등 공적 검증을 통해서 대통령실에 들어와있다"며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A씨가 부속실에 근무하는지에 관해서는 "그부분은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일각에서는 주 전 후보가 인수위에서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윤 대통령과 검찰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점, 지난 지방선거 때 윤 대통령과의 인연을 과시했다는 점 등을 들어 A씨의 채용 배경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15일 윤 대통령의 강원 지역 지인 아들이 대통령실에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 등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때문에 지인 아들의 대통령실 채용 사례가 추가적으로 드러난 점에 들어 채용 공정성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