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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대표가 대권까지 볼 수 있나' 라는 질문에 "(앞으로) 정치적인 행위를 어떻게 해나가느냐, 그게 일반 국민에 어떤 반응을 주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다만 "지금은 정치적으로 소생해야될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18일 MBN '판도라'에 나와 "이 대표가 그런대로 신선한 맛을 보여줬기 때문에 당이 선거를 치르는 데 상당히 포지티브한 영향을 미친 것도 사실인데, 갑작스럽게 대표를 윤리위에 회부시켜서 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맞지 않고 비정상적인 상황이라고 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번 당권에 또 도전하려고 생각하지 않나 느껴진다.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표로 제일 높은 지지를 받은 게 그래도 이준석"이라고 언급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 대표가 대권까지 볼 수 있나' 질문에 "이 대표가 정치적인 행위를 어떻게 해나가느냐, 그것이 일반 국민에 어떤 반응을 주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은 (이 대표가) 정치적으로 소생해야될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원권 정지가 된) 6개월 기간에 어떤 태도를 취하는가가 관건"이라며 "본인이 대표 자리를 던질 생각은 없는 것 같고 나름대로 억울한 점으로 지지 세력을 규합해 서포트를 받으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러나 지금 이 대표가 저렇게 행동하고 당은 대행체제로 가는 것이 집권당으로서는 매우 안 좋은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의 광주 방문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은 서진정책을 지속적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결과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25만표 차로 당선됐는데, 그 표가 옛날 같으면 안 나올 수 있는 호남에서 나온 것"이라며 "본인은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이 대표도 그런 걸 염두에 두고 광주를 찾아간 게 아니겠나"라고 풀이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는 언급에 대해 "정치적 표현이 그렇겠지만 그러면 거기 상응하는 조치가 나와야 되는데 보이지 않는다"며 "대통령의 소통이라는 것은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제대로 이행해서 국민이 수용했을 때 소통이지, 대통령이 아침마다 기자들하고 만나서 몇 가지 답한다고 해서 소통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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