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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프로축구리그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거액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19일(한국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샤흐타르 구단은 FIFA에 이적료 손실 배상금으로 5000만유로(약 670억원)를 요구했다. 이는 올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FIFA의 결정 때문이다. FIFA는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 프로축구 리그와 우크라이나 리그 소속 선수들의 계약 중단과 자유로운 이적 허용을 결정했다.
FIFA는 지난 6월 이 규약을 1년 연장했다. 황인범은 지난 4월4일 러시아 리그 루빈 카잔을 떠나 한국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에 입단했다.
샤흐타르는 이같은 일련의 결정에 대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다. FIFA의 결정으로 선수들의 이적료를 받지 못해 큰 손해를 입었다는 주장했다.
샤흐타르의 세르게이 팔킨 최고경영자(CEO)는 BBC에 "FIFA의 불공정한 결정에 대해 우리는 CAS에 항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가 예상했던 이적 거래에서 상당한 손해를 계속해서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팔킨 회장은 "FIFA가 이에 대한 응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우리는 손해 배상을 청구할 수 밖에 없다"며 FIFA는 우크라이나 클럽에 보다 의미 있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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