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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만8000여명으로 4주전보다 10배 가까이 늘어났다. 입원 중환자 수도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본격화된 6차 재유행에 대비해 4차 백신 접종에 주력하는 한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에 대한 방역 관리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재유행 대책 방안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4주째 증가하고 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6만8000여명으로 4주전 7218명보다 약 9.5배 증가했다"며 "재원 중인 중환자 수도 130명이 발생하면서 어제(107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대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의료대응 역량은 아직까지 여유가 있다. 전체 병상 가동률은 20%대를 기록하고 있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10%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정부는 감기약 수급 관리 강화 등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한편 중증화와 사망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4차 접종에 방역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우선 4차 접종 대상으로 확대된 50대에 대해 산업단지와 상업시설 밀집 지역 등 주요 활동지역을 중심으로 지자체가 적극 접종을 안내하기로 했다. 18세 이상 기저질환자에 대해서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4차 접종 안내와 접종을 실시한다.
고위험군이 많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주간 단위로 접종률을 점검하고 장애인과 노숙인 시설에 대해서는 보건소별로 방문접종팀을 구성해 현장 접종을 시행한다.
4차 접종 장려와 함께 백신 이상반응 경험자와 사망 유가족의 심리적 안정·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60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5개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에서 정신건강 정보와 심리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형 해수욕장 50개소 등 피서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이용객이 많은 대형 해수욕장 50개소에 대해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적한 해수욕장을 선정·홍보할 방침이다. 여객선과 터미널,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한다.
이 장관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몰리는 해수욕장 등에 대해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 국민들도 혼잡도가 낮은 장소를 이용하고 마스크 착용이나 실외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 달라"라며 "이번 재유행의 파고를 극복하려면 방역 정책에 대한 국민의 협조가 절실하다. 4차 접종과 기본 방역수칙 준수에 지속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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