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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2구역 재개발 수주전에 대형 건설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서울에서 보기 드문 대어급 재개발 사업으로 알려진 한남2구역은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삼성물산까지 수주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여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질 듯 하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남2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26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한남2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273-3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14층 1537가구(임대 238가구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7908억여원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오는 8월 3일 현장 설명회를 시작으로 9월 23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시공사 선정은 11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한남2구역은 한남뉴타운에서 3구역에 이어 두 번째로 시공사 선정에 나서면서 사업 속도가 빠른 편이다. 특히 한남2구역의 경우 올해 서울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힌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함께 서울시에서 용산정비창 개발 소식을 알리는 등 부동산 시장의 관심을 받는 용산구에 있어 서울 알짜 지역으로도 꼽힌다.
다만 한남2구역은 한남뉴타운 다른 구역과 달리 한강변에 있지 않아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다. 한남2구역 시공사 선정 소식에 건설업계도 관심을 드러내면서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된다. 업계 안팎에서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삼성물산의 참여를 예상하고 있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은 수주전 참여를 이미 확정한 상태이며 삼성물산 역시 한남2구역 수주전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한남2구역 조합은 '래미안' 브랜드를 지닌 삼성물산의 참여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업체들의 한남2구역 수주전 경쟁 구도는 다음 달 3일에 열리는 현장설명회 이후 명확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의 재건축 재개발 대어급 수주전이 한동안 없었기 때문에 노른자로 불리는 한남뉴타운 수주전에 건설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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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신유진 기자입니다. 유익한 기사를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