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세에 접어들며 강릉시는 대형공연행사 방역대책을 강구해 오는 30일 싸이흠뻑쇼에선 마스크 미착용시 퇴장조치된다. 사진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콘서트 '싸이흠뻑쇼 2022' 시작 전 관객들로 북적이는 모습./사진=뉴스1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세에 접어들자 '싸이 흠뻑쇼'에 마스크를 미착용할 시 퇴장조치 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흠뻑쇼 코로나 확진'이란 키워드로 논란이 돼 싸이와 해당 소속사는 몸살을 앓은 바 있다.


29일 뉴스1은 강릉시를 인용해 이날 시 당국은 방역대책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오는 3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싸이 흠뻑쇼' 등 대형공연 대비 계획을 강구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상황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강릉시는 "공연 시작 과정에서부터 최종 마무리 시점까지 코로나19 관련 모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릉시는 방역 대책을 세분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 전 종합운동장 내외 전체를 방역하고 공연장 입장 시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과 소독, 발열 체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방역소독게이트 12대와 안면인식 체온측정기 12대를 비치할 예정이다.


공연 중엔 관객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하며 미착용 시에는 퇴장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관객들에 수시로 마스크 착용 계도방송이 흘러나와 관객들에 수시로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주의를 줄 것으로 보인다. 공연장 내 소독 살포기 6대를 배치할 예정이며 관객들의 동선을 최소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공연 후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역별로 순차적 퇴장하도록 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주최 측으로부터 코로나19 확산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방역수칙 이행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싸이 기획사 피네이션 역시 관객 1명 당 KF94 마스크 3장과 방수마스크 1장을 나눠주고 경호·안전요원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주지시킨다는 입장이다. 또 혹시나 모를 사태에 대비해 증상 발현 관객 발생 시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선별해 양성일 경우 즉시 격리 조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