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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값과 전셋값이 2주째 동반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한 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한 가운데 한국은행도 다음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고금리 금융환경은 주택 소비심리를 압박하는 분위기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하락했다. 2주째 연속 하락세다. 재건축이 0.03% 하락했고, 일반 아파트도 0.01% 떨어졌다. 이밖에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이 0.02% 하락했다.
서울은 ▲중랑(0.01%)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보합 또는 하락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북(-0.10%) ▲강남(-0.04%) ▲관악(-0.04%) ▲송파(-0.04%) ▲동대문(-0.01%) ▲성북(-0.01%) ▲은평(-0.01%) 순으로 떨어졌다.
강남권에서는 강남과 송파가 하락했고, 용산은 정비창 부지 개발 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아직 시세에 반영되지 않았다.
신도시는 ▲평촌(-0.06%) ▲광교(-0.03%) ▲분당(-0.01%)이 하락했고 ▲일산(0.01%)은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성남(-0.13%) ▲양주(-0.10%) ▲의왕(-0.09%) ▲남양주(-0.04%) ▲시흥(-0.04%) ▲수원(-0.03%) 등이 하락했다.
전세값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강북(-0.17%) ▲강남(-0.05%) ▲구로(-0.03%) ▲강동(-0.02%) ▲동작(-0.02%) ▲서초(-0.02%) ▲성북(-0.02%) 등이 떨어졌고 ▲관악(0.03%) ▲노원(0.01%)은 올랐다.
신도시는 대부분 지역에서 가격 변동이 없는 가운데 ▲분당(-0.08%)이 떨어지고 ▲평촌(0.03%)은 올랐다.
경기·인천은 ▲양주(-0.11%) ▲부천(-0.07%)▲수원(-0.04%) ▲용인(-0.04%) ▲의정부(-0.04%) ▲시흥(-0.02%) 등이 하락했고, ▲남양주(0.01%)는 상승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도 커지고 있어, 거래 활성화 효과는 다소 제한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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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