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여부를 두고 미중 양국간 긴장이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유니온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2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니온은 전거래일대비 400원(6.16%) 오른 6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펠로시 의장이 1일 싱가포르 방문을 시작으로 아시아 순방 일정에 돌입하면서 그의 대만행 여부를 둘러싸고 미·중 사이에 '폭풍전야'의 긴장감이 감돈다. 펠로시 의장 측이 대만 방문 여부에 대해 함구하는 가운데 그가 2일 밤이나 3일 오전 대만에 도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내정에 대한 난폭한 간섭"이라며 경고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미국은 "거친 발언을 할 이유가 없다"며 맞받아치고 있어, 치킨게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자오 대변인은 또 "펠로시 의장이 대만에 간다면 이는 중국 내정에 대한 난폭한 간섭"이라며 "중국의 주권과 영토의 완전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제멋대로 짓밟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중국 인민해방군은 절대 좌시하면서 손 놓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일부에서는 전투기를 동원해 착륙을 저지하는 등 군사 행동 가능성까지 나온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CNN을 통해 "의회 지도자들이 대만을 방문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라며 "중국이 (거칠게) 발언하거나 어떤 조치를 취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하원의장이 해외 출장 때 안전하기를 원한다"며 "그것을 확실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갈등상황에서 희토류 관련주 또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희토류 자석의 85%가 중국에서 제조되고 있어 희토류 공급망을 무기로 중국이 미국을 견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한편 유니온은 1985년에 설립된 전자부품제조업체로 종속회사 유니온머티리얼이 희토류 자석 대체 사용이 기대되는 고성능 페라이트 마그네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희토류 관련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