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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으로 미국과 중국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 해변에 탱크 부대가 등장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이날 오전 타이완과 인접한 중국 푸젠성 샤먼시의 한 해수욕장에는 탱크와 군용 장비를 실은 장갑차 여러 대가 나타났다.
실제로 트위터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탱크 여러 대가 휴식을 즐기고 있는 피서객 근처로 지나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탱크의 출현에 깜짝 놀란 피서객들이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탱크를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탱크 부대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방문을 저지하려던 중국이 타이완과 가까운 푸젠성에 병력을 집결시켰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러는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타이완-중국 통일을 우선순위로 여긴다"며 이같이 전했다.
중국군은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방문 당일인 지난 2일 탱크와 장갑차 외에도 Su-35 전투기를 동원해 무력 시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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