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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대행이 올시즌 부진을 겪고 있는 오승환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오승환은 지난달 7경기 6.1이닝 0승2패 1홀드 0세이브 4블론세이브 9피안타 4피홈런 3사사구 5K 평균자책점 12.19 WHIP(이닝 당 안타 허용률) 1.90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12일 KT위즈전에서는 팀이 3-2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배정대와 앤서니 알포드에게 연속타자 홈런을 얻어맞고 역전패의 주범이 됐다.
이에 허삼영 전 감독은 "이름값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오승환은 지난달 2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6회초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이닝 2실점 블론세이브를 거뒀다.
지난 1일 허 전 감독 사퇴 이후 팀 사령탑에 오른 박 감독대행은 "그래도 삼성의 마무리투수는 오승환"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일에는 "오승환의 몸 상태는 문제가 없다"며 "믿고 맡기겠다"고 재차 믿음을 드러냈다.
삼성의 막판 순위 반등을 위해서라도 '끝판왕' 오승환의 부활이 필요하다. 오승환은 부진을 털고 박 감독대행의 믿음에 부합하는 투구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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