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과 이탈리아 의회가 스웨덴과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비준안을 통과시켰다. 사진은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교부 장관(왼쪽)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 안나 린데 스웨덴 외교부 장관. /사진=로이터


미국 상원과 이탈리아 의회가 스웨덴과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비준안을 통과시켰다.

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늘 표결은 우리의 동맹이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NATO 가입 비준안 통과 소식을 전했다. 미 상원은 이날 찬성 95표와 반대 1표, 기권 1표로 비준안을 통과시켰다.


지난달 5일 NATO 30개국은 스웨덴과 핀란드 가입 승인 절차에 관한 의정서에 서명하고 각 회원국 의회 비준 절차를 시작했다. NATO 집단안보체제 핵심인 동맹국이 침공받았을 때 공동 방어하도록 하는 NATO 헌장 5조가 적용되려면 모든 회원국 의회의 비준을 받아야 한다.

이날 미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이탈리아 의회도 찬성 202표와 반대 13표로 스웨덴과 핀란드의 NATO 가입 비준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30개 NATO 회원국 중 비준 절차가 남은 국가는 체코와 그리스, 헝가리,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스페인·, 튀르키예(터키) 등 7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