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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가 현재의 당 상황을 두고 '비상상황'으로 해석했다. 이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출범을 공식화했다. 또 당대표 직무대행에게 비대위원장 임명권을 부여하는 당헌 개정안을 마련해 전국위원회에 상정했다.
서병수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의장은 5일 제4차 상임전국위를 마친 후 이같은 회의 결과를 공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재적 위원 54명 가운데 40명이 참석했다.
서 의장은 "당헌에 대한 유권해석안은 당이 처한 현 상황이 비상상황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해석에 참석자 29명이 동의했다.
그는 이어 "당헌 개정 심의 및 작성안은 최고위 안과 조해진 상임전국위원이 발의한 안을 논의한 결과 최고위 안이 채택됐다"고 덧붙였다. 최고위 안은 직무대행에게 비대위원장 임명권을 주는 안이다.
서 의원은 "마지막으로 전국위 소집요구안이 의결됐다"며 "금일 심의 및 작성한 당헌 개정안을 빠른 시일 내, 오는 9일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의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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