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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사립대 공대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 과외 수업을 하다 중학생에게 폭력을 가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정에 선다.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조상민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A씨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A씨는 지난 5월 서울 영등포구 스터디카페에서 중학생 B군(13)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카페 안과 건물 계단에서 주먹으로 B군의 얼굴과 명치, 허벅지 등을 1시간 이상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군이 '과외를 그만두고 싶다'고 말하자 앞으로 수업료를 받지 못하게 된다는 사실에 격분해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A씨가 이전에도 B군을 폭행한 정황을 확인했으며 B군은 전치 2주의 상해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를 위해 A씨에게 접근금지 조치를 내리고 B군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검찰은 A씨가 범죄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지난달 23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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