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2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사무총장과 오찬 협의를 가지며 에드워드 마키 미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과도 접견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윤 대통령.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사무총장과 오찬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에드워드 마키 미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과도 접견할 예정이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오는 12일 핵의 국제 비확산체제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자 도전인 북핵 문제와 관련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며 "기후 변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오찬 협의는 우리나라와 유엔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여러 국제문제에 대한 우리 측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 의지를 부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윤 대통령은 같은 날 마키 위원장과도 접견할 예정이며 마키 위원장과 접견에서 우리 대외 정책과 관련해 설명하고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미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 의회가 최근 반도체와 과학지원법을 통과시키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만큼 우리 기업도 이 법에 따라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김 실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00일 동안 다수의 미국 정관계 핵심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했는데 과거 정부보다 몇 배 더 빈번해진 미국 인사들의 방한은 우리 정부의 한·미동맹 강화 노력에 대한 미국 조야의 관심과 지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