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사무총장과 만나 북핵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는 윤 대통령.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12일 핵 비확산체제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자 도전인 북핵 문제와 관련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기후 변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오찬 협의는 우리나라와 유엔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여러 국제문제에 대한 우리 측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 의지를 부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진 외교부 장관도 12일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면담을 진행한다. 이번 면담에서는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어 기후변화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 현안, 제77차 유엔총회 준비현황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윤 대통령은 12일 에드워드 마키 미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과도 접견할 예정이다. 김 실장은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진행되는 마키 위원장과의 접견에서 우리 대외 정책과 관련해 설명하고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미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 의회가 최근 반도체와 과학지원법을 통과시키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만큼 우리 기업도 이 법에 따라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