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 광복 77주년을 맞아 제작한 강진청자 상품을 지난 15일부터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출시했다. '스타벅스'/뉴스1


전남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 광복 77주년을 맞아 제작한 강진청자 상품을 지난 15일부터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출시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말부터 고려청자를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을 스타벅스에 제안해 왔고, 지속적인 협의와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광복절 기념상품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강진청자 상품은 청자 티컵과 청자 트레이로 구성돼 있다.


스타벅스에서 고려청자의 디자인을 반영해 강진청자와 어울리도록 제작한 스테인리스 텀블러도 함께 선보였다.

고려청자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맑은 투명한 유약이다. 강진청자 상품 역시 유약의 두께에 따라 색이 짙고 옅어지는 고려청자의 특징을 잘 살려냈으며, 컵 뚜껑과 트레이 손잡이는 금으로 장식했다.


특히 청자 티컵은 스타벅스 로고인 사이렌(Siren)과 고려청자의 연꽃 모티프의 조화가 잘 이뤄졌다는 평가다.

이번 강진청자 상품은 스타벅스가 특정 지역과 협업해 출시하는 첫 지역상생 상품이다.


군은 이번 협업으로 고려청자 문화유산의 가치는 물론 현재 강진청자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스타벅스와의 협업은 강진군의 지역적 접근성의 한계를 극복한 적극 행정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강진군의 문화유산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판매할 수 있도록 청자 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