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심을 사로잡으며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떠오른 남배우들이 대거 등장했다. 사진은 배우 최우식, 강태오, 박진영(왼쪽부터). /사진=인스타그램


올해 여성들의 마음에 '심쿵주의보'를 울리며 국민 남친으로 떠오른 남배우들이 있다. 그 주인공은 최우식, 강태오, 박진영이다. 이들로부터 '다정남 열풍'이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우식이 출연한 SBS 드라마 '그해 우리는'은 학창 시절 전교 1등과 전교 꼴찌의 인연으로 시작된 두 남녀가 10년 뒤 청춘 다큐멘터리로 다시 만나는 로맨스를 담았다. 과거 어린 시절과 현재 어른 시절의 연애를 교차하며 다양한 감정을 그려냈다는 점에서 설렘을 선사했다.

극 중 최웅(최우식 분)은 평소 '대형견' 면모를 보이지만 업무에 몰두하면 섹시한 분위기를 풍기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인간 댕댕이(강아지)의 정석" "평상시에는 귀여운데 본업에 집중하니 멋있다" "저런 남자친구 만나면 늘 설레고 행복할 것 같다" 등 애정 어린 반응을 보였다.


강태오가 출연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다룬다. 장애에 대해 따뜻하게 그려낸 드라마라는 점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극 중 이준호(강태오 분)는 '우영우 한정 무장해제 웃음'을 지어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특히 그는 턱 근육까지 사용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걸어다니는 유죄 인간" "턱 근육으로 마음을 뒤흔든 죄로 고소하겠다" "이제 강태오 턱 근육 연기 없으면 섭섭한데요" 등 뜨거운 반응으로 화답했다.


박진영이 출연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2'는 세포들과 함께 성장하는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현실 연애와 이별의 모습을 그려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극 중 유바비(박진영 분)는 돌직구 고백, 편안한 매너, 완벽한 외모와 지성 등 뭐 하나 빠지지 않는 매력남으로 등장했다. 특히 거침없는 돌직구는 "내 인생의 바비는 유바비 뿐" "결말은 밉지만 유바비 자체는 사랑이다" "사랑했고 사랑하고 사랑할 예정" 등 여성들의 과몰입을 이끌었다.


훈훈한 외모부터 완벽한 피지컬까지 갖춘 이들은 그야말로 '남친의 정석'이다. 이들은 본인의 외면적 매력이 돋보이도록 역할에 녹아들었다. 이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출연작의 '흥행'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이들의 다음 행보에 눈길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