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러' 박재혁(젠지 이스포츠)과 '프린스' 이채환(리브 샌드박스)은 나란히 올시즌 최고의 원거리 딜러로 꼽힌다. 사진은 LCK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박재혁(왼쪽)과 이채환의 사진. /사진=LCK 공식 인스타그램


'룰러' 박재혁(젠지 이스포츠)과 '프린스' 이채환(리브 샌드박스)이 한국 최고의 원거리 딜러(원딜)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젠지와 리브 샌드박스(LSB)가 20일 열리는 리그오브레전드(LOL) 한국 프로리그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13일과 22일 펼쳐진 양팀의 맞대결에서는 젠지가 두 경기 모두 2-0으로 완승했다.

젠지는 올시즌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17승1패로 정규시즌 1위에 올랐고 2라운드 전승을 내달렸다. 세트 득실 +30을 기록해 최다 세트 득실 기록(종전 +29)을 경신했다. 특히 팀의 원딜 박재혁은 원딜의 캐리력이 중요한 현재 메타에서 '천외천'으로 꼽힌다.


LSB는 올시즌을 앞두고 이채환을 영입했다. 그는 6개월이란 공백기가 무색하게 박재혁과 함께 최다 POG(Player of the Game)에 오르는 등 맹활약해 팀을 정규시즌 3위로 이끌었다. 팀은 지난 17일 DRX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리즈에서 교전·운영·판단 등 모든 면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LSB는 올시즌 젠지를 제외한 모든 플레이오프 진출 팀들에게 승리를 거뒀다. 이에 LSB는 이번 시리즈를 설욕 무대로 삼길 바라고 있다. 반대로 젠지는 올시즌을 우승으로 마무리 짓는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LSB의 돌풍을 잠재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