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 통제되고 있는 제주도 용머리 해안/사진=마운틴TV


가뭄과 홍수 등의 원인으로 기후변화가 꼽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마운틴TV '대멸종의 시대, 숲(가제)' 제작진이 제주도에서 한반도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취재했다.


제주도 대표 해안 절경 중 하나인 용머리 해안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관광지지만 해수면 상승의 피해를 확실히 볼 수 있는 곳이다. 과거 용머리 해안은 항상 탐방이 가능했던 곳이었으며 2010년까지만 해도 종일 탐방 가능일이 214일이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2020년에는 42일로 줄어들었다. 이는 해마다 약 4~5mm씩 해수면이 상승한 결과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피해는 비단 용머리 해안만 겪는 것이 아니다. 대정읍에 거주하는 농민 김 씨는 "태풍으로 인해 매년 해수 피해를 보고 있어요. 거센 파도로 인해 바닷물이 밭에 들어오는데 피해를 본 곳엔 잡초도 자라지 않는다."라고 호소했다.
제주도 대정읍 밭의 모습/사진=마운틴TV



제작진은 제주도 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한 문제들을 한국 사회 도처에서 찾을 수 있으며 각계각층의 갈등 또한 심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마운틴TV는 '대멸종의 시대, 숲(가제)'을 통해 이러한 기후 변화의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는 숲과 숲을 둘러싼 갈등들, 그리고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대멸종의 시대, 숲(가제)'는 한국전파통신진흥원(KCA)의 공익형 방송콘텐츠 부문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