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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다이아몬드리그 스위스 로잔 대회에서 라이벌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을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오는 27일 오전 3시10분(이하 한국시각)에 열리는 로잔 대회에선 우상혁을 비롯해 바심, 안드리 프로첸코(우크라이나),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 주본 해리슨, 셸비 매큐언(이상 미국), 장고 로벳(캐나다), 마테우시 프리빌코(독일), 해매시 커(뉴질랜드) 등 9명이 참가한다.
지난 5월14일 바심의 모국인 카타르 도하 대회에서는 우상혁이 2m33을 넘어 2m30을 기록한 바심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 경기인 지난 11일 모나코 대회에서는 바심과의 '점프 오프'(연장전)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현 높이뛰기 세계 최강이라고 볼 수 있는 바심의 이번 시즌 최고 기록은 지난달 19일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뛴 2m37이다. 당시 대회에서 우상혁은 시즌 최고 기록인 2m35을 넘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올시즌 우상혁의 최고 기록보다 높은 기록을 세운 선수는 바심이 유일하다.
우상혁은 이번 대회에서 바심을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종 목표는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시리즈 진출권이다.
다이아몬드리그 각 대회 1위는 랭킹 포인트 8점을 얻고 순위에 따라 랭킹 포인트가 차등 지급된다. 이후 랭킹 포인트 상위 6명은 파이널 시리즈 진출권을 획득한다. 도하, 버밍엄(영국), 로마(이탈리아), 모나코(모나코) 대회가 끝나고 로잔 대회만을 남겨둔 현재 우상혁은 다이아몬드리그 랭킹 포인트 15점으로 4위에 올랐다. 지난 도하 대회 우승으로 8점, 모나코 대회 준우승으로 7점을 얻었다. 현재 순위와 우상혁의 기량을 고려했을 때 큰 이변이 없는 한 상위 6명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8~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파이널 시리즈에서 우승하면 다이아몬드리그 최종 우승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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