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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지역 합동연설회가 열렸다. 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유능함을, 박용진 후보는 민주정당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27일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농부가 밭을 탓하지 않고 목수가 연장을 탓하지 않듯 유능하면 세상을 지옥에서 천국으로 만들 수 있다"며 "열심히 싸워서 이기는 민주당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를 책임지는 정치인들이 어떤 생각으로 어떤 역량을 갖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이 나라는 희망의 미래로 갈 수도 있고 과거로 퇴행할 수도 있다"며 "저는 정치의 새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전날 법원이 국민의힘 관련 판결로 집권당이 반민주세력이라는 낙인이 찍혔다"며 "민주당은 민주적인 정당"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절차를 무시하는 편의주의, 친한 사람과만 하는 패권주의, 국민들이 가장 싫어하는 끼리끼리 정치를 배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낸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고 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직무를 정지한 바 있다.
박 후보는 "민주당에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서면 민주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사당화는 안 되며 당헌·당규도 바뀌어서는 안 된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27일 경기·지역 순회 경선을 열고 수도권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오는 28일에는 전당대회를 열고 대의원, 국민(2차)·일반 당원 여론조사 등을 발표하는 것으로 한 달가량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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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