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입주한 한국전력 본사/사진=머니S DB.


올해 상반기 광주·전남 상장사의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가 확대되면서 부채비율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제공한 '광주전남 12월 결산법인 2022년 상반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코스피 14사와 코스닥 20사의 매출액은 35조9313억원으로 전년같은기간대비 9.5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조8630억원으로 전년상반기(-1조7504억원)에 비해 13조1126억원 감소했다. 순이익도 -10조6729억원으로 전년같은기간(-9조7974억원)에 비해 적자폭이 커졌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1.37%로 전년같은기간(-5.34%)대비 36.03%포인트 감소했고, 매출액 순이익률은 -29.70%로 전년(-2.99%)대비 26.72%포인트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213.18%로 전년말(139.32%)대비 73.86%포인트 높아졌다.

지역 내 실적 비중이 최상위사인 한국전력(지역 전체 매출액의 85.92%)을 제외할 경우 매출액은 5조 5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38%(5172억원)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20억원으로 전년대비 44.21%(1126억원)감소했다. 순이익은 1377억원으로 전년대비 39.27%(891억원)감소했다.


시장별로 코스피 상장사 매출액은 34조9754억원으로 전년대비 9.96%(3조1673억원) 증가했으나,영업이익은 -14조8577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가 확대(-13조585억원)됐고, 순이익은 -10조6731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가 확대(-9조6492억원)됐다.

한국전력의 대규모 손실(영업손실 15조51억원, 순손실 10조8106억원)로 인해 지역 코스피시장 상장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폭이 커졌다.


코스닥 상장사의 매출액은 95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3%(391억원)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541억원)됐다. 순이익은 2억원에 그치며 전년대비 99.52%(-439억원) 감소했다.

위니아의 적자폭 확대 및 오이솔루션, 대한그린파워, 고려시멘트의 적자전환 등으로 지역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순이익은 대폭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사 중 흑자를 낸 곳은 10사(1사는 흑자전환), 적자기업은 4사(1사는 적자전환)였으며, 코스닥 흑자기업은10사(1사 흑자전환),적자기업은 14사(적자전환6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