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30일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한 데 이어 31일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319호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권 원내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자신이 언급한 거취와 관련해 "제 입장은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총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전날 당내에서 불거지고 있는 자신에 대한 사퇴 요구와 관련해 "새 비대위 출범 이후 제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권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의결한 당헌 개정안과 관련해 개정안에 대한 의결권을 가진 서병수 전국위원회 의장을 설득했느냐'는 질문엔 침묵했다.

서 의원은 지난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헌 개정을 위한 상임전국위·전국위를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날 의총을 마친 후에도 "내 생각은 변함이 없다"며 당헌 개정과 새 비대위 출범에 부정적 입장을 내놨다.


이에 국민의힘에서는 전날 진행된 의총에서 이 같은 권 원내대표의 의견을 의원들이 존중하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전날 의총을 마친 후 권 원내대표 거취에 대해 "이 상황을 수습하고 난 이후에 거취 표명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존중하는 것이 옳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