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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 북상에 대비해 박일준 2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산업·에너지 비상재난 대응반'을 긴급 구성했다. 과거 태풍 여파로 항구에 쌓였던 컨테이너가 무너지고 크레인이 처참히 꺾이는 등의 피해가 있던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4일 산업부에 따르면 비상재난 대응반은 원전, 전력, 석유·가스, 재생에너지, 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에너지 시설에 대해 실시간 안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점검 활동을 하는 등 24시간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한다.
태풍 힌남노의 예측 경로에 있는 경남의 주요 산업·에너지 시설에 대해 차관, 실장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태풍 대비태세를 점검할 방침이다.
박 차관은 지난 3일 울산화력발전소를 찾았으며 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은 오는 5일 고리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각각 점검할 계획이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담당기관별 사전 대비와 취약요소 점검을 철저히 하라"며 "유사시 긴급복구 등 대응태세를 갖추라"고 당부했다. 이어 "발전 설비와 송배전 설비의 안전상황 점검, 피해 대응, 산지 태양광 등 신재생 설비에 대한 안전 대비를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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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