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 진주 사옥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임 사장 공모를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구성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공석이 된 LH 사장 임명을 위한 첫발을 뗀 것이다.


5일 뉴스1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열린 LH 이사회에서 신임 사장 임명과 관련해 임추위 구성 방안 등의 의견이 논의됐다. 사장 선출 절차에 돌입한 셈이다. 임추위는 비상임이사와 외부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각 위원 수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이어 후보자 모집이 실시된다. 임추위는 접수된 서류를 심사하고 면접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면접 심사와 후보자 선정 이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후보자를 추천한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후보자 심의·의결 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 이후 국토부 장관의 제청을 통해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앞서 김현준 LH 사장은 임기를 1년 8개월가량 남겨둔 채 사퇴했다.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공급대책 발표를 앞두고 새 적임자를 찾는 게 옳다고 판단돼 사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LH는 사장 선임에 2~3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앞서 LH 사장 임명 과정에서 국토부 장관의 재추천 요구로 사장 공석이 4개월 이상 지속된 사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