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은 성명을 통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이 오는 19일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대통령실(뉴스1)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이 오는 19일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10일(현지 시각) 성명을 통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이 오는 19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영국의 왕과 여왕이 대관식을 하는 곳이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1947년 당시 필립 왕자와 결혼한 곳이기도 하다.

여왕의 관은 장례식을 위해 11일 밸모럴 성을 떠나 에든버러 홀리루드 궁전으로 옮겨진다. 오는 12일 홀리루드 궁전에서 성 자일스 대성당으로 향한다. 성 자일스 대성당에서는 찰스 3세를 포함한 왕실 일가가 참석하는 장례 미사가 진행된다.


오는 13일 여왕의 관은 스코틀랜드를 떠나 영국 공군기로 런던으로 옮겨진다. 런던에 도착한 여왕의 관은 오는 14일 웨스터민스터홀에 안치된다. 이후 4일간 일반인 조문을 받고 19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장례식이 치러진다. 여왕의 장례식인 오는 19일은 임시 공휴일로 지정됐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지난 8일(현지시각)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향년 96세로 서거했다. 1952년 2월 6일 아버지 조지 6세의 서거로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왕위에 오른 엘리자베스 여왕은 70년 216일간 재위하며 영국 역사상 최장 기간 왕위 자리를 지켰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따라 왕위를 계승한 찰스 3세는 영국의 새로운 군주로 공식 선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