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576명의 확진자를 가려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2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인천방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귀경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뉴스1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엿새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9곳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57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9곳의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약 4500명을 검사해 잠정적으로 576명의 확진자를 발견했다"며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고 다음 날 오전에 신속하게 결과를 받아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동안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 건수는 총 4473건이다. 이중 12.9%에 이르는 확진자를 가려낸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15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경기 4개소와 경남 1개소를 운영한다. 검사소 위치는 안성과 화성 휴게소의 서울 방향, 이천 휴게소 하남 방향, 용인 휴게소 인천 방향과 양산 통도사 휴게소 부산 방향이다.

손 반장은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는 예정대로 15일까지만 운영한다"며 "앞으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예전처럼 근처의 병·의원이나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총 3만2923개의 병·의원과 약국이 연휴 기간 문을 열어 진료와 처방을 진행했고 보건복지상담센터(129)를 통해 3365건의 응급진료기관 안내가 이뤄졌다.

이밖에 코로나19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당번병원에 수도권 6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3개 병상이 사용됐다. 주말 당번 병원은 9월 4주차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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