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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다양한 장르의 PC 게임 신작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외 유망 개발사를 향한 전략적 투자로 주력 시장인 모바일에 이어 세계적인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에서도 존재감을 키워나가겠다는 전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디스테라'는 올해 하반기 스팀 얼리엑세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리얼리티매직이 개발 중인 '디스테라'는 파괴된 미래의 지구에서 인류 생존을 위한 갈등이 주제인 멀티플레이 생존 1인칭 슈팅 게임(FPS)이다.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PC 게임 시장을 목표로 뒀다.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채용했다. FPS의 슈터 시스템에 채집, 제작, 건설 등의 생존 게임 요소를 가미해 게임 플레이에 깊이를 더했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스타크래프트 2', '워크래프트 3'의 핵심 개발자가 모여 설립된 회사다. 현재 PC·콘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스톰게이트'를 개발 중이다. 지난 6월 10일 최초로 공개된 '스톰게이트'는 공상과학(SF)과 판타지가 어우러진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언리얼 엔진 5와 RTS에 최적화된 자체 엔진 스노우플레이(Snowplay)'를 함께 사용해 개발 중이다. 고전적인 1vs1 모드는 물론 현세대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모드까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2023년 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가 목표인 '스톰게이트'는 스팀 등 PC 플랫폼을 통해 '프리 투 플레이(F2P)'로 출시 예정이다. 첫 공개 당시 개발사는 "페이 투 윈(P2W) 요소는 없을 것이며 캠페인 팩과 지휘관 및 유닛의 외형을 꾸미는 치장 아이템 판매 수익모델(BM)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플레이어블 월즈는 '울티마 온라인', '에버퀘스트 2' 등의 제작에 참여하고 '재미 이론'의 저자로 유명한 '라프 코스터(Raph Koster)'가 설립한 게임사다. 현재 클라우드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비롯해 게임 유통 서비스가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2023년까지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에 매진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PC 게임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들 역시 전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상생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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