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배터리 애덤 웨인라이트와 야디에르 몰리나가 325번째 경기를 합작했다. 사진은 지난 9일(한국시각) 배터리로 출전한 웨인라이트(왼쪽)와 몰리나. /사진=로이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와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메이저리그(MLB) 신기록을 합작했다.

웨인라이트와 몰리나는 15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와 포수로 각각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두 선수의 325번째 배터리 호흡으로 이는 빅리그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1963~1975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배터리인 투수 미키 롤리치와 포수 빌 프리핸의 324경기다.


웨인라이트와 몰리나는 세인트루이스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웨인라이트는 지난 2005년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몰리나는 지난 2004년에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했다. 웨인라이트가 첫 선발 등판했을 때도 몰리나가 포수 글러브를 잡았다. 웨인라이트와 몰리나 배터리로 출전했을 때 세인트루이스는 324경기 212승112패(승률 0.654)를 기록했다.

역사적인 이 배터리는 올해까지만 볼 수 있다. 몰리나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밀워키를 4-1로 제압했다. 현재 84승59패를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MLB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