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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가 가정사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4회에서는 신애라, 박하선, 이소연, 정유미가 충청북도 단양으로 액티비티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여배우 4인방은 야식 타임을 가졌고, 정유미는 "여배우로서 나이가 들어갈수록 맡을 수 있는 배역도 한계가 오는 것처럼 느껴진다. 작품을 선택할 때도 그렇다. 신애라 선배님은 저희보다 훨씬 먼저 지나오셨으니까"라며 본인의 고민을 털어놨다.
신애라는 "받아들여야 한다. 내 상황, 내 나이, 내 컨디션 등 자꾸만 역행 하려고 하면 그게 너무 비참해지고 힘들어지고 서글퍼지고 비교되고 그런다. 그건 아니다"라며 "정말 지금 딱 그런 고민할 나이다. 그래도 예전에는 여배우들이 서른 살 쯤에 고민을 했는데, 그런 고민이 10세씩 뒤로 간 느낌"이라고 말했다.
정유미는 "제일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은 누구야?"라는 신애라의 물음에 "가장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은 당연히 엄마다"라고 답했다. 특히 정유미는 "부모님 두 분이 이혼하셨다. 내가 초등학교 2학년 그때 쯤 이혼하셨다"며 "엄마도 혼자, 나도 (형제 없이) 혼자라서 늘 말씀 하셨던 게 '어디 가서 없는'..."이라며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눈시울을 붉힌 정유미는 "(어디가서) '아빠 없는 자식'이라는 소리 안 듣게끔 엄마가 예의 없는 행동은 절대로 하지 말라고 하셨다"며 각별하게 가르친 엄마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정유미의 눈물에 절친 박하선도 얼굴을 가린 채 펑펑 울었다. 삼남매의 엄마인 신애라는 누구보다 공감하며"희한하게 엄마 얘기나 가족 얘기를 하면 그렇다"며 "힘들 때 떠올릴 사람을 만들어두자"며 후배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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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