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20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역전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사진은 지난 13일 SSG랜더스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작렬한 이대호. /사진=뉴스1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화려한 은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9회초 짜릿한 역전 만루홈런을 터뜨려 팀의 8-6 역전승을 견인했다.


현재 이대호는 은퇴 시즌이라기엔 믿기 힘든 성적을 올리고 있다. 올 시즌 그는 132경기에 나서 502타수 170안타 21홈런 93타점 51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890을 기록중이다. 최다 안타 부문 3위, 타격 4위, 홈런과 OPS는 5위에 각각 올라 있다. 특히 올시즌에만 만루 홈런 3개를 터뜨려 자신의 단일 시즌 만루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이대호의 분전에도 롯데의 가을야구 진출은 어려워 보인다. 롯데는 현재 59승4무71패로 8위에 자리해 있다. 10경기를 남겨두고 5위 기아 타이거즈와는 3경기차다. 6위 NC다이노스는 16경기를 남겨뒀고 기아를 1.5경기차로 바짝 추격중이다. 올 시즌 12경기를 남겨둔 7위 삼성 라이온즈도 기아와 2.5경기차에 불과하다.